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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 아동 부모님의 넋두리 본문
세상에는 많고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 아주 가벼운 장애에서부터 아주 무거운 장애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안고 살아가야 하는 짐들은 아주 다양하다. 공통적인 것은 장애를 가진이들 대부분이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해가는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좀처럼 장애를 내려 놓고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이라는 것이다. 난 오늘도 이들이 다른이들과 같이 불굴의 의지 같은 것 없이도 적당히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시력, 흔히 약시라고 불리우는 여섯살배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계시다. 정확히 말하면 나의 직장동료로 그또한 특수교사다. 아이가 자꾸 성장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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