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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트라스부르(1) - 노틀담성당 본문
압도하는 스트라스부르의 노틀담성당
몇년전 독일의 퀼른지방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의 학교들을 돌아보느라 방문한 지역이었기때문에 미처 문화적인정보는 수집하지 못하고 갔었습니다.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마주한 쾰른성당은 저에게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은 그렇게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문화재를 많이 만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독일 여행 중, 하루 짬을 내어 국경을 넘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스트라스브르라는 곳이 프랑크프르트에서 세네시간 거리라 하여 당일치리고 다녀오기로 한 것이죠. 출발 전, 사실 그다지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예전에 여행한 경험이 있었기에 프랑스의 한 시골마을이거니 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곳은 저의 짧은 경험에 방망이질을 하는 정말 좀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하루만 시간을 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마을인 이곳은 한동안 머물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 일으킬만한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틀담성당은 쾰른성당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건축물이었습니다. 특히 이 성당은 붉은색의 사암(모래암석)으로 지어져, 그 색깔이 정말 멋졌습니다. 날씨에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에 제대로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제 색깔을 담은 엽서를 구입하는 것으로 위로를 삼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여 길을 걷다 처음으로 마주친 노틀담성당입니다. 옛시가지 사이에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해가나니 완전히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도착할때만해도 흐렸는데 어느새 파란 하늘아래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색이 많이 달라보이지만 아래 사진이 성당의 색깔과 거의 유사합니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교회인데요 147m나 되는 큰 건물인데도 어느 구석 하나 그냥 만들어진 곳이 없습니다. 멋진 조각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모형으로 만들기에도 벅찬 성당이었습니다.
워낙 오랜기간 지어진 건물이라 한 건물인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양식을 달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측면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일요일이었다면 저도 미사한번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당내부에는 특이한 시계가 있었습니다. 우주시계라고 하는데요. 수만년에 일초가 갈까말까하는 그런 시계라고 했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저는 그렇다면 멈춘 시계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주의 시간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한 시간일 수 있다면서 이 시계는 그런 우주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라고 했습니다. 노틀담성당 안에 이 시계가 있는 이유를 좀 더 알고 싶었으나 더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어느곳에서든지 노틀담 성당의 첨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스트라스브루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성당이었습니다.
독일도 아니고 프랑스도 아니었던, 하지만 지금은 프랑스인 스트라스브르. 멋지고 아름다운 이 마을의 이야기는 다음번 글로 이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가 힘입니다.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속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재들도 이처럼 다른 이들에게 멋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보존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몇년전 독일의 퀼른지방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의 학교들을 돌아보느라 방문한 지역이었기때문에 미처 문화적인정보는 수집하지 못하고 갔었습니다.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마주한 쾰른성당은 저에게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은 그렇게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문화재를 많이 만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독일 여행 중, 하루 짬을 내어 국경을 넘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스트라스브르라는 곳이 프랑크프르트에서 세네시간 거리라 하여 당일치리고 다녀오기로 한 것이죠. 출발 전, 사실 그다지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예전에 여행한 경험이 있었기에 프랑스의 한 시골마을이거니 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곳은 저의 짧은 경험에 방망이질을 하는 정말 좀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하루만 시간을 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마을인 이곳은 한동안 머물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 일으킬만한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틀담성당은 쾰른성당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건축물이었습니다. 특히 이 성당은 붉은색의 사암(모래암석)으로 지어져, 그 색깔이 정말 멋졌습니다. 날씨에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에 제대로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제 색깔을 담은 엽서를 구입하는 것으로 위로를 삼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여 길을 걷다 처음으로 마주친 노틀담성당입니다. 옛시가지 사이에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해가나니 완전히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도착할때만해도 흐렸는데 어느새 파란 하늘아래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색이 많이 달라보이지만 아래 사진이 성당의 색깔과 거의 유사합니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교회인데요 147m나 되는 큰 건물인데도 어느 구석 하나 그냥 만들어진 곳이 없습니다. 멋진 조각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모형으로 만들기에도 벅찬 성당이었습니다.
워낙 오랜기간 지어진 건물이라 한 건물인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양식을 달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측면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일요일이었다면 저도 미사한번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당내부에는 특이한 시계가 있었습니다. 우주시계라고 하는데요. 수만년에 일초가 갈까말까하는 그런 시계라고 했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저는 그렇다면 멈춘 시계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주의 시간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한 시간일 수 있다면서 이 시계는 그런 우주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라고 했습니다. 노틀담성당 안에 이 시계가 있는 이유를 좀 더 알고 싶었으나 더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어느곳에서든지 노틀담 성당의 첨탑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스트라스브루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성당이었습니다.
독일도 아니고 프랑스도 아니었던, 하지만 지금은 프랑스인 스트라스브르. 멋지고 아름다운 이 마을의 이야기는 다음번 글로 이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가 힘입니다.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속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재들도 이처럼 다른 이들에게 멋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보존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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